대포폰과 대포통장, 대포차의 불법매매·양도가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손십게 이뤄져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 피해를 양산, 강력한 단속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제주시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는 대포폰·대포통장·대포차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1632명이 검거됐다.
불법 유통된 대포폰은 42대, 대포통장은 1598개, 대포차는 262대로 드러났다.
연도별 검거건수를 보면 2015년 153건, 2016년 115건, 2017년 155건, 2018년 34건명, 올해 9월까지 610건으로 2017년 이후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 기간 보이스피싱 발생건수는 총 1880건이고 피해금액은 188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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