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주택사업 경기 기대감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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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주택산업 경기에 기대감이 반짝켜졌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1910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에 따르면 제주지역 전망치는 72.0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HBSI 전망치는 지난 654.5, 754.1, 847.6 947.8 등 지난 몇 달 동안 기준치(100)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40~50선에서 머물러 있었다.

이날 발표된 10월 제주지역 전망치는 전달과 비교해 24.2 올랐다.

하지만 전국 평균 전망치 83.5와 비교했을 때 낮은 수치고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고 있다.

이에 대해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제주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이달 HBSI가 상승했다. 하지만 이는 전반적인 주택사업 경기의 개선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달 HBSI 전망치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조정안 발표로 인해 일부지역에서 국지적으로 개선 기대감이 형성된 것과 더불어 지난달 실적치 상승 등 기저효과에 따른 영향이라는 것이다.

한편,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조사하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주택사업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공급시장 지표로, 기준치인 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비율이 높음을, 100 이하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백윤아 기자 yah@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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