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연중 홍보 및 단계별 음수대 설치 확대 등 대책마련
제주지역 수돗물의 안정성을 강화해 음용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수돗물 음용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지역 수돗물 음용실태 조사 결과 지난해 기준 수돗물에 대한 만족도는 50.2%로, 수돗물을 먹는다는 응답자는 52.8%로 조사됐다. 수돗물을 먹지 않는 이유는 ‘물탱크나 낡은 수도관 문제’, ‘소독냄새와 이물질’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수돗물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연중 홍보와 단계별 음수대 설치 확대 및 디자인 개선 등 수돗물 음용 접근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수질검사를 강화하고, 노후관 교체를 통해 수돗물의 안정성을 높이는 시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민간단체와 협업을 통해 음용율 제고 및 수돗물관련 교육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은 기자 kje0317@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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