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 사회 진입 앞두고 노인 커뮤니티케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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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희숙, 제주특별자치도 복지정책과

우리나라는 앞으로 7년 후인 2026년이 되면 초고령 사회(노인 20%)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서귀포시는 고령화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고 베이비부머 세대 증가 추세로 보아 2022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서귀포시는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4대 핵심요소(주거, 건강의료, 서비스연계, 요양돌봄)를 반영한 돌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인 커뮤니티케어 선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선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학계, 보건의료, 복지돌봄, 정책연구, 주거 등 6개 분야 25명을 중심으로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에 가장 적합한 노인 선도 사업 모델을 2021년 8월까지 구축하게 된다.

노인커뮤니티케어는 병원 중심과 지역사회 중심의 2가지 유형으로 4가지 모델 사업을 추진한다. 요양병원 퇴원노인 지역복귀 모델, 퇴원 이행기 노인회복지원 모델, 장기요양 등급외자 노인 돌봄 모델, 만성질환노인 돌봄 모델을 중점 추진하게 되며 각각의 모델별로 목표와 성과지표를 가지고 2년 동안 추진하게 된다.

지역별 돌봄인구 등을 고려해 종합사회복지관을 거점기관으로 한 ‘권역별 돌봄네트워크’ 구축, 시범운영 경로당 4개소에 ‘사회복지사 파견 시범 사업’과 함께, 요양(재활)병원에서 장기 입원 노인이 퇴원 후 개개인의 욕구에 맞춘 가사지원, 이동지원 등 31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 선도 사업 기간 동안 지역특색에 맞는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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