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PGA 투어 제주서 17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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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CJ컵 17~20일 클럽 나인브릿지서
브룩스 켑카, 임성재 등 별들의 전쟁

한국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인 더 CJ컵이 17일부터 20일까지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CJ컵에는 지난해 우승자이자 세계 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를 비롯해 올해 US오픈 챔피언 게리 우들랜드(미국), 2017년 마스터스 우승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대회 정규 라운드는 17일부터 나흘 동안 펼쳐지지만 출전 선수들은 15일 공식 연습일부터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 대회에는 총 78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72홀을 경기한다. 총상금은 975만달러로, 메이저 대회나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와 견줄 만하고, 우승자에게는 페덱스 포인트 500점이 주어진다.

먼저 2018-2019시즌 PGA 투어 페덱스컵 상위 60명이 나오고 남은 자리는 주로 한국 선수들이 채운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이원준)와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상위 4(문경준·이수민·함정우·이형준), 세계 랭킹 한국 선수 상위 3(박상현·황중곤·장이근), 아시안투어 상금 순위 한국 선수 상위 1(이태희), CJ 초청 선수 3(최경주·이경훈·김민휘) 등이다.

2018-2019시즌 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 임성재(21)와 강성훈(32), 김시우(24), 안병훈(28)PGA 투어 페덱스컵 상위권자 자격으로 이 대회에 나온다.

올해 한국 선수 가운데 이 대회 우승에 도전할 선두 주자는 제주 출신 임성재다.

임성재는 지난 13일 끝난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마지막 날 7타 차를 뒤집고 우승했다.

2018-2019시즌 PGA 투어 신인상을 받았지만 우승이 없다는 단점이 지적된 임성재가 홈 코스나 다름없는 제주도에서 첫 우승을 달성할 지 관심을 끌고 있다.

외국 선수 중에서는 세계 랭킹 5’1위 켑카, 5위 토머스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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