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전담전문의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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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 최고 대우 명시 채용 공고에도 지원자 없어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입원부터 퇴원까지 환자진료를 직접적으로 담당하는 입원전담전문의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찬열 의원(바른미래당·경기 수원시 갑)이 전국 10개 대학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원내 입원전담전문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북대병원을 제외한 모든 대학병원이 입원전담전문의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대병원은 최고 대우를 명시하고 상시 채용 공고를 진행하고 있으나 지원자가 없는 실정이다.

이처럼 인력난을 겪는 이유에는 제도의 불확실성과 낮은 직업 안정성(계약직) 등 열악한 근로 조건이 꼽히고 있다.

이찬열 의원은 입원의학과를 신설하고 법정과목으로 도입해 진료 업무의 독립성과 책임성, 직업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입원전담전문의의 수가를 현실화하고 인식 개선을 위한 국가적인 홍보를 하는 등 병원이 입원전담전문의를 적극 채용할 수 있도록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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