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급식·돌봄대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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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노동자-교육당국, 임금 교섭 잠정 합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교육당국이 임금 교섭에 관한 잠정 합의를 이뤘다. 이번 합의로 이들이 예고했던 17~18일 총파업은 진행되지 않는다.

15일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에 따르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차 총파업이 임박한 지난 14일 노사 양측은 막판 쟁점을 좁혀 잠정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학비연대 측과 교육당국이 큰 틀에서 합의한 내용은 임금인상 미적용 직종의 보충교섭 진행 2019년 근속수당 34000원에서 202035000원으로 인상 임금협약 유효기간 8월 말 지정 등이다.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이 같은 합의가 큰 틀의 합의일 뿐, 여전히 세부적인 과제는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시간제 피해 대책이 없고 보충교섭을 제한하는 등 독소조항을 담고 있어 향후에도 투쟁을 이어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당초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교육당국의 불성실한 임금교섭을 규탄하며 지난 71차 총파업에 이어 오는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2차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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