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 중
제주시지역의 한 명상수련원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제주시지역의 한 명상수련원에서 A씨(58)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8월 30일 제주시지역의 한 명상수련원에 수련하러 가겠다고 집을 나선 뒤, 9월 1일부터 연락이 두절됐다.
연락이 닿지 않자 A씨의 부인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경찰은 지난 15일 해당 명상수련원 모기장 안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부패가 진행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명상수련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부검을 통해 범죄 혐의점 등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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