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스타상품 통합지원사업, 제주-중국 경제무역인 통상네트워크 사업 등 중국 시장에서 호응을 얻은 성공 사업모델로 동남아 시장 확대에 나선다.
제주도는 올해 중국시장에서 시범 추진해 적극적인 참여와 실질적 수출 증가 등의 성과로 이어진 사업들을 내년에는 동남아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제주 스타상품 통합지원 사업은 화장품, 식음료 등 2개 분야, 6개 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집중 마케팅을 실시해 작년 대비 최고 700%에 이르는 매출 증가 효과를 거뒀다.
제주-중국 경제무역인 통상네트워크 사업은 기존 개별 사업자 중심의 해외바이어 발굴, 상담 등의 방식에서 벗어나 제주도가 중국 지방정부(산하 기업협회)와 직접 통상네트워크를 개설하고 상호교류 방문, 박람회 참가, 공동협력사업 추진 방식으로 제주 기업의 해외통상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수출 실적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중국 다롄, 난징시와 시범 운영한 결과 높은 기업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는 또 제주상품의 중국 시장 내 오프라인 진출을 위한 창구 역할을 담당하는 제주상품 전용 전시판매장 구축 사업 등 중국시장 특화모델을 동남아 시장에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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