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설치된 횡단보도 조명등에 대한 안전진단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귀포시 동지역과 서부 읍면지역 횡단보도에 2016년 이전 설치된 조명등 7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만 읍면 동부지역에 설치된 횡단보도 조명등은 지난해 안전진단을 실시했던 만큼 이번 점검에서는 제외된다.
서귀포시는 매해 안전진단과 함께 교통사고 다발지역 횡단보도 개선을 위한 조명등 설치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사업비 1억400만원을 투입, 34개소에 조명등을 신규 설치했다.
한편 서귀포시에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342개 횡단보도에 451개 조명등이 설치·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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