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발생 재활용폐기물, 자체 처리 가능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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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자원순환종합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자원순환 사회기반 조성 공약 중 하나인 자원순환종합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가 본격 추진되면서 주목된다.

제주도는 지난 17일 ‘자원순환종합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공고하고, 용역 업체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2017년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도입 후 도내 하루 생활폐기물 재활용량은 2016년 470.1t에서 2018년 559.3t으로 18.9% 증가했다. 그러나 재활용산업이 육성되지 않으면서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 대부분이 중간 가공 후 타 지역으로 반출되는 등 폐기물 최종 처리에서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특히 도내에 있는 재활용 업체 32곳도 대부분 영세하고, 운반비 상승에 따른 부담과 경쟁력 약화로 도내 재활용 산업은 정체돼 있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 발생한 재활용 폐기물을 가공하고 최종 제품을 도내에서 수용하기 위한 재활용산업 육성이 요구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내에 산재돼 있는 폐자원 수거업체와 재활용업체 등을 집약화한 자원순환종합단지를 합리적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종합단지 대상지 제안과 규모 제시 등도 이뤄진다.

한편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은 종이박스류, 캔·고철류, 플라스틱류, 비닐류, 스티로폼, 폐가전제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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