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독립운동사 전시 및 조사 연구 기반 조성
1876년부터 광복까지 약 70년간 활동 자료 수집
1876년부터 광복까지 약 70년간 활동 자료 수집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청장 황의균) 제주항일기념관은 오는 25일까지 사라져가는 항일역사의 원형을 보존하기 위해 항일관련 유물을 유·무상으로 수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유물 수집은 유물 및 자료 확보를 통해 제주 항일독립운동사에 대한 전시 및 조사·연구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수집의 대상은 1876년 조일수호조규(강화도조약)에서 광복까지 약 70년간 항일독립운동의 주요 활동 상황과 요인들의 행적이 드러난 자료이다. 일제강점기에 사용했던 생활용품, 사진 등 근현대 생활사 자료 등도 포함된다.
제주항일기념관은 법정사항일운동, 조천만세운동, 해녀항일운동 등과 제주출신 항일독립운동가 관련 사진, 유품 등을 위주로 수집할 계획이다.
수집된 유물은 향후 전시·교육·연구 용도 등에 폭넓게 활용된다. 접수는 기념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전자우편을 등을 이용하면 된다. 문의 710-7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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