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젤리나 졸리 주연 디즈니 영화 '말레피센트 2'가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레피센트 2'는 지난 주말 이틀(19∼20일) 동안 43만5천209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61만1천450명. 지난 17일 개봉 이후 나흘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14년 개봉한 '말레피센트'의 속편인 이 영화는 전편의 개봉 첫 주말 성적을 넘어섰으며 북미에서도 지난 18일 개봉해 3천600만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조커'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29만5천309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 수 454만8천685명을 기록했다.
김래원·공효진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가장 보통의 연애'는 20만2천24명을 추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54만3천804명이다.
이 밖에도 '두번 할까요', '퍼펙트맨', '제미니맨', '너를 만난 여름', '꼬마 자전거 스피디', '와일드 로즈'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말레피센트 2'와 '조커'를 모두 제치고 현재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정유미와 공유가 주연을 맡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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