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대규모 단체 관광객 제주로...제주 관광시장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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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대규모 단체 관광객이 제주를 찾으면서 사드 사태 등 여파로 위축됐던 제주 관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2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 후난비티푸무역회사 직원 2700여 명이 인센티브 관광으로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제주를 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오설록뮤지엄, 중문 해수욕장, 우도 등 제주 곳곳을 관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중국핑안생명보험 직원 1500여 명도 인센티브 관광으로 이달 초부터 다음 달까지 팀을 나눠 34일 일정으로 입도하고 있다.

제주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사드 사태 이전으로 회복되지 않는 가운데 대규모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제주로 몰려들면서 관련 업계에서는 제주 관광에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부석현 조사연구실장은 이들 일정을 보면 도심, 면세점 등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제주지역 곳곳을 방문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센티브 관광은 기업이 우수한 성과를 낸 임직원들에게 포상(인센티브) 성격으로 제공하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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