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지역 다문화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검거된 건수가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시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는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다문화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검거된 건수는 12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7건)보다 71%가 증가한 수치다.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검거된 건수가 총 1273건으로, 전년(839건)보다 5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666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197건), 전남(54건), 인천(48건), 경남(39건)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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