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콩 이용해 전통 방식으로 제조해 옛 맛 살렸다
제주콩 이용해 전통 방식으로 제조해 옛 맛 살렸다
  • 강경훈 기자
  • 승인 2019.10.2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울림터, 전통된장·양초·꽃차 등 다양한 제품 선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어울림터(대표 조인석)는 제주콩을 이용해 전통 제조방식으로 만든 '영천 토속된장'을 판매한다.

장애인들의 재활교육과 수익 창출을 위해 2005년부터 재래방식으로 전통 된장과 간장을 만들고 있다. 공장에서 기계로 찍어내는 인스턴트 된장이 아닌 수작업으로 만들어 옛 맛을 고스란히 살리고 있다.

어울림터는 전통 된장 제조를 위해 가마솥과 400여 개의 제주옹기, 온돌식 숙성 공간을 갖췄다. 청정 제주산 콩을 농가와 직거래로 구매해 전통의 맛을 유지하고 있다. 구수한 장맛의 비결은 풍부한 햇빛과 제주의 바람, 그리고 천일염에 있다.

어울림터는 된장 외에도 최고급 파라핀 원료를 사용해 기도 초, 기획 초, 향초 등 '한라 양초'를 생산, 도내 사찰과 성당 등 종교시설에 납품하고 있다. 또 조각초를 활용, 나만의 양초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목련차와 홍화차, 국화차, 조릿대차, 쑥차 등 야생초와 꽃차를 제조하고 있다. 이는 향기와 맛뿐만 아니라 효능까지 더해져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웰빙차로 각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