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에서 홀로 사는 노인 비율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강병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은평을)이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등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제주지역의 65세 이상 1인가구 비율이 6.6%로 추계됐다.
이는 지난 2010년 2.9%로 조사된 데 비해 9년 새 3.7%p나 상승한 수치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5년 2.3%, 2016년 2.4% 2017년 2.5% 2018년 2.5%로, 올해 홀로 사는 노인 비율은 지난 몇 년 간 상승세와 비교했을 때 급증할 것으로 분석된다.
강 의원은 “노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정책 개발이 시급하다”며 “이들이 빈곤, 고독사 등으로 고통 받지 않도록 사회안전망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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