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중 제주지역 금융기관들의 수신은 공공예금 및 기업예금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12.8%를 보이며 2016년 7월(12.9%)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3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8월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여신 증가율은 8.9%, 수신 증가율은 12.8%를 기록했다.
또 8월 말 도내 금융기관의 여신 잔액은 30조542억원으로 전월 대비 1382억원(0.5%)원 증가했다.
여신 중 기업대출 증가액은 670억원으로 7월 1444억원에 비해 대폭 축소됐고 가계대출 증가폭도 635억원으로 전월(755억원)보다 떨어졌다.
가계대출 잔액은 전체의 52.7%인 15조8292억원으로 전달 보다 635억원(0.4%) 늘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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