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천연가스발전소 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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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 친환경 천연가스 발전소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됐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22일 제주시 삼양동 소재 제주발전본부에서 박형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LNG 복합발전소 연료전환공사 최초 계통병입(하나의 전력 계통에 다른 전력 계통 또는 발전 설비를 연결하는 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LNG 복합발전사업은 제주지역 전력수급 안정과 에너지 자립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2018년 준공돼 제주지역 하절기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해 왔다.

그런데 천연가스 공급 일정상의 문제로 지금까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해 왔다.

이날 연료전환공사 계통병입이 이뤄지면서 제주지역 최초로 청정 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해 전력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초미세먼지와 같은 오염배출이 없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명실상부한 ‘천연가스 발전시대’가 열린 것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제주LNG 복합발전소는 카본프리 아일랜드 정책과 에너지전환 시대를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상생하는 청정성과 공공성의 대표 친환경 명품발전소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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