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행정안전부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한 제21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大賞) 공모전에서 노형 제1근린공원 공중화장실이 동상(행안부 장관상)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노형 제1근린공원 공중화장실은 지난 4월 리모델링에서 셉테드(CPTED·범죄예방디자인) 설계를 적용했다. 또 내부를 밝은 색 분위기로 조성하고 안전비상벨과 외부에 CCTV를 설치했다. 이 외에 사회적 약자의 눈높이에 맞춘 세면대가 설치됐고 유아동반 가족화장실을 별도로 마련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해마다 노후된 공중화장실 교체와 리모델링을 통해 아름다운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에서 2014년 곽지과물해변통시(동상), 2015년 만장굴(동상), 2017년 세화항포구(동상), 2018년 절물자연휴양림(동산)과 동백동산(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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