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지역 교통안전지수 전국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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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18년 교통안전지수 73.43점으로 전국 17개 시도중 가장 낮아
개선율도 충남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준

지난해 전국 광역시·도 중 제주지역의 교통안전 수준은 전국에서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도로교통공단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별 교통안전 수준을 비교·평가한 '2018년 교통사고 통계 기반 교통안전지수'를 발표했다.

교통안전지수는 지자체별 사고 발생 건수와 사상자 수, 인구와 도로 사정 등을 고려해 지수와 등급을 매긴 것이다.

제주지역의 교통안전지수는 73.43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특히 교통안전지수의 개선율도 -2.04%로 충남(-2.25%)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항복별로 보면 사업용자동차는 70.64점, 자전거 및 이륜차 78.53점, 보행자 78.25점, 교통약자 73.03점, 운전자 74.29점, 도로환경 65.85점 등으로 집계됐다.

제주지역의 항목별 점수는 자전거 및 이륜차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행정시들로 보면 서귀포시는 72.28점으로 인구 30만 미만 도시 중 전국서 세 번째로 낮았고, 제주시는 74.58점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국 17개 시도중 교통안전지수 개선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5.65%), 교통안전지수는 강원도(82.21점)가 가장 높았다.

전체 지역 평균 점수는 7개 광역시의 평균 점수는 79.01점, 9개 광역도의 평균 점수는 78.67점으로 나타났다. 개선율은 광역시 0.48%, 광역도 –0.28%로 각각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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