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흘2리 주민들 작가 지도로 그림책 만들어
12월 6일 전시 오픈·북 콘서트 개최
12월 6일 전시 오픈·북 콘서트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길림)는 25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세계자연유산 그림책 마을’ 프로그램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세계자연유산 그림책 마을’ 프로그램은 세계자연유산과 그림책을 매개로 마을 문화콘텐츠를 제작해 머물고 싶은 세계유산마을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이다.
함덕초등학교 선인분교 학생들은 권윤덕 작가의 지도로 그림 전시를 준비 중이며, 김중석 작가 등의 지도로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 65세 이상 주민 15명이 참여하는 ‘인생일기 그림책 프로그램’은 현재 편집, 디자인 과정을 거치고 있다.
김은영 선인분교장은 “책 만드는 작업은 말 그대로 통합교육이라는 걸 몸소 체험한 계기가 됐다”며 “특히 졸업하는 6학년 어린이들에게는 초등학교 과정의 가장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는 12월 6일에 전시 오픈과 함께 북 콘서트가 열리며 12월 7일~8일 양일간은 국내외 그림책 마을과의 교류를 목적으로 한 포럼도 준비 중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