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만든 영화 '영하의 바람' 내달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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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출신 김유리 감독 장편 데뷔작
영화 '영하의 바람' [연합뉴스]
영화 '영하의 바람' [연합뉴스]

산에서 만들어진 영화 '영하의 바람'이 다음 달 14일 개봉한다.

부산영상위원회는 김유리 감독 '영하의 바람'이 다음 달 14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개봉 상영된다고 24일 밝혔다.

이 작품은 경성대 연극영화과 출신인 김 감독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작품은 칼바람 같은 시련에도 언젠가는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길 바라는 주인공 영하의 성장기를 담고 있다.

'영하의 바람'은 다수 영화제에서 이미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감독조합상, 25회 프랑스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심사위원 우수상을 받았다.

'영하의 바람'은 극영화 제작은 서울에서만 가능하다는 고정관념을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작업 대부분이 부산에서 이루어졌다.

2016년 부산영상위원회가 지원하는 부산 신진작가 영화기획개발 멘토링에 선정돼 시나리오를 다듬었고, 다음 해 부산지역 영화제작 지원사업에서 1억원의 제작비를 지원받아 촬영에 들어갔다.

후반 작업은 BIFF 아시아 장편독립 극영화 제작지원 펀드 도움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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