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미디어와 온라인 플랫폼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인터넷 스타가 제주 홍보 도우미로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왕홍(중국에서 활동하는 인터넷 스타, 크리에이터를 지칭하는 말)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한국인 왕홍 ‘한국뚱뚱’과 친구 ‘모토슈슈’, ’파정정’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동안 제주의 대표 관광지와 맛집, 이색카페 등을 둘러보는 홍보 영상을 촬영하고 실시간 라이브 방송도 진행하고 있다.
왕홍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은 중국 내 제주에 대한 인지도와 관광 매력도를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중국 내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유명인을 활용하면 제주를 홍보하는 데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며 “왕홍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으로 제주 자유 여행 상품 확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왕홍 ‘한국뚱뚱’은 중국 ‘웨이보’와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 ‘빌리빌리’, ‘미아오파이’ 등 온라인 채널에서 200만 명 이상의 팬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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