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은 청정 제주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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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찬,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정책팀장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일은 전 인류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가장 시급한 현안이다. 이런 환경의 문제를 도민이 올바로 인식하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환경교육이 중요하다.

제주도는 환경보전 의식 제고를 위해 연 17만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활 실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유아, 초·중·고 학생은 물론 도민과 관광객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보전 이론과 체험 교육 등 8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숲, 오름, 바다, 생태환경, 자원재활용, 기후변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환경교실, 환경선도학교, 동아리,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재, 전문가, 해설사, 환경보전지도자 양성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음악, 미술, 사진, 연극, 뮤지컬 등과 연계한 환경 문화 예술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내년에는 환경교육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제주특별자치도 환경교육센터를 설립해 교육 교재와 프로그램 개발, 전문인력 양성, 환경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 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환경교육에 대한 평가시스템 운영도 강화한다.

아울러 학교, 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 등과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세대가 청정제주자연과 공존하는 생활 속 친환경 실천가로 성장하는 여건을 조성한다.

오늘도 청정제주의 미래를 위해 노고가 많은 환경교육 관계자 여러분께 격려와 찬사를 보낸다. 천혜의 제주 자연환경을 보전해 세계적 환경모범도시로 발전하는 데 도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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