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의붓아들 살해 혐의…검찰 전담팀 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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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36)이 의붓아들 살해 혐의까지 더해져 ‘연쇄 살인’ 혐의로 재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21일 청주지검으로부터 고유정의 의붓아들(4) 사망사건과 관련한 수사기록을 받아 형사1부에 사건을 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지검은 형사1부장을 팀장으로 하고 검사 2명을 배치하는 전담 팀을 꾸려 수사를 하고 있다.

검찰은 빠르면 오는 11월 초 고유정을 의붓아들 살인 혐의까지 추가로 기소할 예정이다.

두 사건이 병합되면 고유정은 ‘연쇄 살인’ 혐의를 받게 된다. 국과수의 부검 결과, 의붓아들은 엎드린 채 전신이 10분 이상 눌려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됐다.

프로파일러 등 전문가들은 고유정이 전 남편과 의붓아들이 현재의 생활에 걸림돌이 된다고 보고 잇따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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