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 탄생했다.
제주신화월드는 지난 4월 출범한 행복공작소㈜(대표이사 임택빈)가 제주도내에서 처음으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제주지역 등록 장애인은 3만 5000여 명으로 도내 인구의 5%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고용 기회는 상대적으로 적은 상황이다.
이에 제주신화월드는 제주지역 장애인들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4월 행복공작소㈜를 출범, 현재까지 총 23명의 장애인을 채용했다.
행복공작소는 채용 직원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개인 상황과 업무 선호도를 고려하고 제주신화월드 내 카페, 조경, 미화 등 분야에 배치하고 있다.
행복공작소 임택빈 대표이사는 "제주도내 유일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서 경제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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