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숲길 지질·생태학적 가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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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준 국가 지질공원 해설사

“유네스코 3관왕에 빛나는 제주의 자연경관은 어느 지역에도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정희준 국가 지질공원 해설사(사진)는 삼다수숲길은 지질과 생태를 같이 볼 수 있는 아름다움을 가진, 지질·생태학적인 가치가 높은 지역이라고 말했다.

정 해설사는 “삼다수 숲길은 지질과 나무 등 자연 생태를 같이 볼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특히 천미천 계곡이 단풍으로 물들 때, 그 아름다움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장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교래리에는 삼다수숲길 외에도 교래 곶자왈, 돌문화공원, 천미천, 산굼부리 등 다양한 명소들이 자리잡고 있다”며 “특히 곶자왈과 삼다수숲길이 어우러져 있는 모습은 다른 지역과는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고 밝혔다.

이어 “교래 삼다수 숲길은 예전에는 조상들의 사냥터로 활용됐고, 소와 말을 키우는 등 목축업을 했던 곳”이라며 “그런 지역이 지금은 숲으로 우거져서 아름다운 자연생태계와 지질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제주의 오름과 곶자왈, 바다 등 제주의 이곳저곳을 모두 돌아봤다는 정 해설사.

정 해설사는 “내가 가진 조그만 지식을 나눌 수 있을 때 보람을 느낀다. 또 나를 다시 찾아 주시는 분이 있어 기쁘다”며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제주알리미’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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