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환경자원총량 산정하고 보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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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봉,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정책과

제주도는 풍부한 생태환경의 보고이다. 2002년에는 생물권보전지역에 지정됐고, 2007년년에는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용암동굴지역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또한 2010년에는 세계지질공원에 인증되는 등 유네스코 3관왕으로서 국제적인 보호지역이다.

제주도는 환경자원 가치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환경자원총량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한다.

2009년부터 2011년에 구축된 환경자원총량관리시스템에 대해 4개 분야, 21개 항목, 69개 지표에 대한 자원조사를 통해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30년 대비 제주자연환경의 지속가능발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환경자원 총량 등을 재산정하는 등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환경자원총량제 추진계획수립 선행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도시생태현황도 작성사업과 연계한 환경자원조사 추진 방안, 절대·상대·관리보전지역, 곶자왈, 국립공원 등과 연계한 환경자원총량관리 시스템 구축 방안, 환경자원총량 산정 방안, 통합 환경자원총량제 추진 방안, 훼손지에 대한 복원 의무화 제도 연구 등을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 달 11일 오후 2시부터 도 농어업인회관 회의실에서 환경자원총량제 추진계획수립 연구용역 도민설명회를 개최한다.

환경자원총량제 개념과 도입 필요성, 환경자원총량제 추진계획 수립 사항 등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많은 도민들이 참석해 의견을 줄 것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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