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올 가을 첫 서리와 얼음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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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에서 올 가을 첫 서리와 얼음이 관측됐다.

28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라산 어리목과 사라오름 등에서 올해 첫 서리와 첫 얼음이 관측됐다. 한라산의 첫 서리와 얼음은 지난해 10월 13일보다 보름정도 늦게 나타났다.

이날 한라산 주요지점의 최저기온은 진달래밭 영하 2도, 윗세오름 영하 1.8도, 어리목 영하 1.1도 등 영하권을 보였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됐고, 밤사이 지표면 냉각으로 한라산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제주기상청은 29일과 30일에도 한라산 최저기온은 0~3도 내외로 떨어져 등산로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결빙되는 구간이 있어서 등반 시 안전사고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재주기상청은 한라산 단풍이 28일 절정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하루 빠른 것이다.

한라산은 28일 현재 해발 965m 있는 어리목 입구 광장에 단풍이 들었다. 단풍 절정기는 산 전체 가운데 80%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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