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첫 미세먼지 주의보...중국발 황사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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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보건환경원구원은 29일 오후 1시 기해 발령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올 가을 들어 첫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원구원은 29일 오후 1시를 기해 제주 전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제주시 연동과 이도2동의 미세먼지 농도는 각각 253㎍/㎥, 236㎍/㎥를 기록했다. 서귀포시 대정읍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195㎍/㎥ 등 대기질이 ‘매우 나쁨’ 상태를 보였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과 고비사막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는 중 일부가 낙하하면서 황사가 관측되거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제주 전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만큼 외출 시 황사마스크 등을 착용해 미세먼지 흡입을 최소화해야 하며, 특히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들은 외출을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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