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이착륙 및 운항에 따른 소음 피해를 직접적으로 입고 있는 주민을 위한 공항소음민원센터가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공항소음민원센터(센터장 현승도)를 위탁, 운영해 제주시 삼도2·용담 1·2·도두·이호·외도동·애월읍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민원 및 피해상담, 공항소음 측정 및 관측, 주민교육 등 주민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30일 제주시 용담 2동에 개소하는 공항소음민원센터는 센터장을 포함해 항공기 소음 측정 및 연구 전문가 등 총 4명이 상시 근무하며 ▲공항소음 민원접수 및 피해상담센터 운영과 주민설명회 개최 ▲공항소음 위험성·피해·방지 관련 교육과 홍보 영상 제작 등을 통해 정보제공 및 홍보 사업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공항소음 측정을 통한 소음 데이터의 과학적 접근 및 측정 결과를 시각화해 보다 쉽게 소음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정은 기자 kje0317@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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