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은 지난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농정신문이 선정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주최 측은 오영훈 의원에 대해 “태풍 피해 직후 치러진 국정감사에서 농민 피해 대책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 개정안 결의안을 채택한 일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오 의원은 제20대 마지막 국회 국정감사에서 1차산업 종사자 안전망 확충과 처우 개선, 태풍 피해 농·어가에 대한 대책 마련, 어민을 위한 어정활동 담당부서 전국 확대 요청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 의원은 “헌법이 보장한 모든 국민의 공동체인 국가는 지역·직업에 관계없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장하도록 명시하고 있음에도 유독 1차산업과 종사자들에게만 담이 높은 ‘규정’에 대해 국정감사를 통해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며 “헌법이 보장한 국민의 기본권을 지킬 수 있어야만 1차산업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회=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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