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서 등 지역치안협의회 개최
시민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한 밝은 제주시 만들기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시와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29일 제주동부경찰서 2층 청명재에서 고희범 제주시장, 장원석 제주동부경찰서장, 윤태건 제주시교육장, 황승철 제주소방서장 등 12명의 유관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밝은 제주시 만들기 및 체감치안 향상’을 위한 제주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전국 평균과 비교해 51%에 불과한 제주지역 가로등 설치비율을 전국 평균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제주시는 보행자 사고 예방과 도민 안전망 구축을 위해 내년까지 교통사고 다발 지역과 조명 취약 지점 45개소에 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조명의 밝기를 높이고 1600개소에는 4억여 원을 들여 교통안전 표지판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민·관·경의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치안 활동을 전개, 도민들이 느끼는 체감치안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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