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본부 30일 기자회견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천막농성 200일을 하루 앞둔 30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희룡 도지사는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대한 민간위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도민들의 당연한 권리와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제주도에 노정교섭을 제안했지만, 노정교섭은 지금까지 2차례 진행됐다”며 “제주도는 그 어떤 책임 있는 답변 조차 제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2월 말이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민간위탁 기간이 만료되고, 2020년 2월 말이면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의 민간위탁 기간도 만료된다”며 “대도민 필수 공공사무의 민간위탁 운영을 멈춰 세우기 위해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