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교육·점검 등 추진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겨울철 소방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소방안전본부가 최근 5년간 도내 겨울철(11월~2월) 발생 화재를 분석한 결과 평균 203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피해규모는 재산피해 평균 19억원, 사상자 평균 11.8명(사망 1.4명, 부상 8.4명)으로 집계됐다.
소방안전본부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도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대형마트 등 다중밀집장소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도민 대상으로 화재 대피요령, 초기 화재진압요령 등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한다.
또 주거용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하우스 등 화재 취약주거시설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겨울철은 화재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화재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화재안전의식이 높아져야 한다”며 “소방안전교육과 캠페인 등 다양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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