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혁신 학습공동체 중간보고회에 즈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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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단, 제주도교육청 교육자치추진단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을 만들기 위해 지방공무원들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시작으로 출발한 행정혁신, 어느덧 ‘행정혁신 학습공동체’ 중간보고회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질타의 목소리도 있었고, 적극적인 호응도 있었다. 엇갈린 반응 속에서 지방공무원 학습공동체는 팀별로 행정실과 교무실 간 경계 업무 분석, 불필요하게 처리됐던 업무 개선, 교육청 이관 업무 발굴, 지방공무원 역량강화에 관한 주제로 치열하게 고민하며 학습하고 있다.

또한 교육청은 권역별 행정실장 간담회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됐던 학교 업무를 덜어내기 위한 최선의 방안들을 강구하며, 지방공무원들과의 신뢰를 쌓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며칠 후면 행정혁신 학습공동체의 짧지만 긴 여정을 전체 지방공무원들과 나누게 된다. 중간보고회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모르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지난 두 달여간 학습공동체 팀원들과 토론하고 공감대를 이루며 만든 소중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오는 4일 중간보고회에 많은 지방공무원들이 참여해 ‘학습공동체는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 ‘학습공동체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가는 것’임을 느끼며, 서로가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우리가 만든 학습공동체 결과물이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의 씨앗이 돼,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이라는 큰 숲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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