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제주시 애월항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19년 복합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과 연계, 해안방제 능력 강화를 위한 해안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해양환경공단과 제주발전본부, 수협, 국민방제대 등 15개 기관과 단체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방파제 고압세척, 인공구조물과 석축 부착유 제거, 폐기물 임시저장소 설치 등 해안오염 모니터링과 방제작업이 실시됐다.
특히 올해 훈련은 실제상황과 유사한 방제전략으로 참가자들에게 체험기회를 부여,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훈련 참여를 통해 지자체와 관련 업체 종사자들의 해안방제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줬다.
제주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름유출 사고를 대비한 해안방제 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 사고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자체에 해안방제 기술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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