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종합경기장 이용자 10명 중 7명 “시설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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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종합경기장 이용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시설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오라동, 제주체육진흥포럼 대표)은 지난 달 7일부터 20일까지 미래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제주종합경기장 운영방안 개선을 위한 여론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역주민을 비롯해 시설이용자, 시설입주자, 체육관련 공무원 등 1000명 대상 대면조사로 진행됐다.

종합경기장 시설개선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75.1%가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시설개선 순위를 보면 주경기장, 한라체육관, 실내수영장, 애향운동장 순으로 나타났다.

종합경기장 운영방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0.0%가 ‘주민 체육복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운영돼야 한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주차 빌딩, 실내 놀이터, 문화시설 등 복합문화시설, 스포츠공원과 같은 공공시설물(복합체육문화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 동의한다는 의견이 76.5%로 나왔다.

이승아 의원은 “올해 6월 제주도 도시계획조례에서 체육시설 건폐율이 20%에서 40% 조정사항이 개정되면서 30년 이상 된 제주종합경기장 운영 방안에 대해 검토 필요성이 제기돼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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