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38% 영교도시 공동주택 거주
외국인 비율도 15% 차지해
외국인 비율도 15% 차지해
영어교육도시 내 인구가 1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의 2019-2020학년도 개학에 따른 영어교육도시 현황 파악 결과 총 9701명이 활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9174명 대비 5.74% 증가했고, 도시 조성 당시 목표인 1만9864명 대비 48.8%에 이르렀다.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현재 국제학교에는 3913명(내국인 3539명, 외국인 374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고, 교직원 1302명(내국인 697명, 외국인 605명)이 근무하고 있다.
전체 영어교육도시 거주 외국인은 1465명으로 활동인구의 15%를 차지한다.
주거형태별로 살펴보면 영어교육도시 공동주택 2454세대를 비롯해 단독주택, 오피스텔, 생활형숙박시설 등 약 3100여 세대가 공급됐다.
학생의 38%는 영어교육도시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기숙사에 거주하는 27%의 학생을 포함해 65% 학생이 영어교육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외 15%의 학생은 서귀포시에, 나머지 20% 학생은 제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관계자는 “계획된 7개 국제학교 중 현재 4개 국제학교가 운영되고 있고, 당분간 활동인구 1만 명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정은기자 kje0317@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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