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건 단식 대답없는 정치권 반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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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 성명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며 세종시 환경부 청사 앞에서 단식 농성을 벌이던 노민규씨가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가 4일 성명을 내고 “목숨을 건 도민들의 단식에도 대답 없는 정치권은 반성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노민규씨의 목숨을 건 환경부 앞에서의 17일 단식은 공허한 메아리로 그쳤고 환경부 장관은 코빼기도 비치지 않았다”며 “진보개혁적인 학자로 대중적인 신뢰를 받던 조명래 환경부장관에게 깊은 절망감과 분노를 느낄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환경부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에서 제출한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의견서를 반영하지 않고 국토부에 형식적인 보완의견만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환경부는 지금이라도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에 대해 부동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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