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 악취와 질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 스마트 축산단지 5개소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시·군)를 대상으로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되며 2월 중 5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된다.
농식품부는 스마트 축산단지로 선정되면 2021년까지 도로, 용수, 전기 등 기반시설 조성에 필요한 공사비 53억원과 정보통신기술 정보 관리 및 교육센터 시설비 10억원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스마트 축산단지가 조성되면 가축분뇨는 퇴비·액비 순환시스템을 도입해 악취 발생을 최소화하고 가축·사료·분뇨의 입출고 이원화로 외부 차량의 단지 출입을 제한하는 등 전염병 발생 위험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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