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생산 우유서 이물질…道, 회수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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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의 한 우유제조업체에서 생산된 우유제품에서 이물질이 나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

5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도내 A우유업체에서 생산된 5개 브랜드 제품에서 이물질이 확인돼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의거, 우유제품에 대한 긴급 회수가 이뤄졌다.

제주도는 지난달 17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제품에 침전물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해당 업체를 방문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원유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기계가 고장나면서 업체가 수리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

A업체는 우유 내부에 열이 가해지면서 발생한 탄화물이라고 주장했지만, 제주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한 결과 이물질로 판단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A업체에서 생산된 우유에서 이물질이 검출돼 회수 조치했다”고 말했다.

회수 조치에 따라 23일에 제조된 제품 5243개 중 650개가 회수됐다. 나머지 4593개는 유통돼 소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업체는 회수 조치 이후 시설을 재점검했고, 이후 생산된 제품에서는 이물질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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