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유기질비료를 신청한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력 증진, 화학비료 사용 감소를 유도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로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서 부산물비료(유기질비료·부숙유기질비료)를 농산물 생산에 사용하는 농가다.
지원사업 신청 시 친환경인증농가와 친환경단지농가, 들녘별 경영체육성사업 참여농가에 우선권이 부여된다.
지원대상 품목은 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 2종 등 총 5종이다.
신청한 유기질비료는 농가별로 신청물량과 재배면적, 재배작물, 품목별 전국 평균 신청량 등을 고려해 내년 1월 확정된다.
비료공급은 농가별 작물재배시기 등을 감안해 1~10월 월단위로 지정 공급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량을 점차 줄여나가 친환경 농업을 위한 환경을 조성·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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