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전 10시41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인근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 119에 의해 26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발생 당시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는 재빨리 대비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차량이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550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행 중 갑자기 차량 내부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동승자 진술과 휴즈박스 내부에서 단락흔이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볼 때 전기배선 단락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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