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복지하나로'서 민관 협업 플랫폼 활용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서울 사회보장정보원에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민간 및 공공 복지정보 통합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제주도와 복지부는 내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시스템 시범 사업을 통해 ‘통합복지하나로’에서 민관 협업 플랫폼을 활용하기로 합의하고 상호 협력에 나선다.
복지부는 차세대 시범사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모델을 검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차세대 시스템 구축 모델이 지역 내 커뮤니티 케어를 실현할 때 효과적으로 동작하는지를 검증하고, 다양한 민간의 활용서식과 시스템, 기능 표준화를 유도한다.
제주도는 차세대 시스템을 기반으로 오는 2020년부터 ‘통합복지 하나로’시범 사업을 수행하며, 3개 읍면동을 중심으로 원스톱 통합 복지 전달체계를 시범 운영한 뒤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복지 현장의 수행 경험을 통해 시스템과 제도적 개선사항을 도출함으로써 공공과 민간의 복지급여와 서비스 정보가 하나로 관리되고, 도움이 필요한 복지대상자에게 맞춤형 급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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