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17개 노선에 2조47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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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로건설·관리계획(2018~2022) 수립 고시
지방도 대상 종합적 도로계획 세부 집행계획 반영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지역 지방도 등 17개 노선(118)을 건설·관리하기 위해 앞으로 2470억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제주도는 제주도 도로건설·관리계획(2018~2022)을 수립해 6일자로 고시했다. 도로건설·관리계획에는 지방도를 대상으로 한 종합적인 도로계획과 세부 집행계획이 포함된다.

제주도는 우선 제주 제2공항과 연계해 금백조로(서성일로~비자림로)와 애소로(애월항~평화로 소길리)를 지방도로 승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지방도로 승격되면 행정시가 아닌 제주도가 직접 도로를 관리를 하게 된다.

이와 함께 현재 도로 신설과 확·포장 사업이 시행 중인 3개 노선(7.5)14개 노선(110.5)에 대한 단계별 추진 계획과 사업비를 반영했다. 3개 노선에는 사업비 987억원(기투자 560억원, 2020년 이후 427억원), 14개 노선에는 2020년 이후 19483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기존에 사업이 시행되고 있는 서귀포시 우회도로 2구간 신설(도홍동~서홍동), 애조로 구간 중 봉개동(번영로)~신촌리(진드리입구) 신설, 서성로 신설(가시리~성읍리), 비자림로 확·포장(대천교차로~시도58호선) 등은 계속 사업으로 진행된다.

지방도 신설과 확·포장에 대한 투자계획 우선순위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1순위로는 제안로(평화로~1100도로) 구간을 신설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어 2순위 남조로(번영로~비자림로) ·포장, 3순위 남조로(비자림로~서성로) ·포장 사업이 진행된다.

4순위 한창로(동광육거리~중산간서로) ·포장, 5순위 제안로(송낙교차로~평화로) 개량, 6순위 비자림로(시도58호선~중산간동로) ·포장 등 모두 14개 노선에 대한 신설 또는 확·포장, 개량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구국도 관리계획 검토노선(중산간도로, 평화로 우회도로, 서귀포시 우회도로 1·3구간, 2공항 연계도로)2018년 고시된 제주도 구국도 건설·관리계획이 적용됐다.

제주도는 각종 개발에 따른 인구, 자동차 증가로 인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적인 도로계획과 세부 집행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도로건설·관리계획은 제주도 건설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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