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문예회관 제3전시실서 열려
제주의 곶자왈 테마로 제작한 작품 30여 점 선보여
제주의 곶자왈 테마로 제작한 작품 30여 점 선보여
김복신 작가의 개인전 ‘곶-스미다’가 9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 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고향인 제주의 곶자왈을 테마로 제주인의 삶과 시간들을 표현한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에게 곶은 아픔과 기쁨을 주는 장소이며 때로는 다독 거려주는 어머니의 품 같은 공간이다.
작품들은 곶이 가지고 있는 시간을 표현하기 위해 물감을 뿌려 표현했다. 수많은 점이 모이고 흩어지고 스며들면서 깊은 밀도감으로 나타난다.
김 작가는 제주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제주 미술대전에서 서양화부문 우수상, 특선 등을 수상했으며 MIAF전에서 우수작가상을 수상했다. 문의 710-7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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