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난 7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위원 교육
도내 각 지역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자생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주민네트워크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이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민간협의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 신규위원에 대한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7일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구성된 주민네트워크 조직으로, 현재 도내 43개 읍면동에서 총 914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위기에 놓인 지역주민들이 없는지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연중 가동해 실직, 질병, 장애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있다.
2019년 10월 현재까지 지원된 맞춤형 복지서비서는 복지사각 지대 발굴 2118건, 복지자원발굴 2428건, 10억4600만원, 서비스 지원 및 연계 2만3572검 등이다.
이날 교육은 제3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기가 내년 1월부터 시작됨에 따라 신규위원으로 활동하게 될 민간인(260명)과 담당공무원 등 300여 명의 ‘사회복지 정책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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