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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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주국제감귤박람회 방문객들의 모습.

감귤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2019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감귤산업 50년, 미래감귤 50년, 제주감귤 100년 의 가치’를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국내·외 100여개 기업과 단체, 기관 등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는 우수감귤 전시와 바이어 초청 상담회, 감귤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미로원 감귤 찾기와 이불 덮고 귤 까먹기, 감귤 따기 등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자

특히 올해 박람회에는 감귤 수확으로 바빠 낮 시간대 참여가 어려웠던 농민들을 배려하기 위해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오후 8시까지 행사가 진행되면서 귤빛 가요제와 불빛 감귤 숲길, 별자리 이야기 등 야간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이 외에도 지난 9일과 10일에는 제주감귤박람회장 만남의 광장에서 제주지역 18개 농가가 참여하는 ‘제8회 대한민국 스타팜 한마당 축제’가 열려 다양한 농작물을 시식·구매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8일 열린 개막식에 참석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감귤은 지난 50년간 제주 역사를 지탱해 온 힘”이라며 “오늘의 제주감귤이 있기까지는 감귤농가 뿐만 아니라 제주의 많은 기업과 학계, 도민들의 애정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이제 미래 감귤산업 50년을 대비해야 한다”며 “농가 고령화에 따른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업 자동화, 감귤 품종 개발 등 생산체계를 젋게 육성하는 혁신의 노력을 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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